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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에 이어 두 번째 중국 ETF로 TIGER 차이나 클린에너지 SOLACTIVE ETF를 소개한다. 올해 3월 양회에서 중국은 구체적으로 대형 풍력 /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건설을 명시할 정도로 클린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의지가 확실하다. 실제로 7월 11일 CCTV(중국 중앙 TV)에 따르면 중국 재생에너지 비중은 30%넘어섰다. 2025년까지 이 비중을 5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가지고 있는데, 최근 중국 풍력과 태양광 데이터들이 심상치 않다. 전년비 높은 성장률을 보일 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2022년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해서 업계 내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이다.
중국 정부가 밀어주는 클린 에니저 산업
7월 11일 CCTV(중국중앙TV)는 중국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체 전력 사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올해 1~5월 수력, 태양광, 풍력, 생물에너지원 등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한 1조 600억 kWH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전력 사용량의 31.5% 를 차지하는 것으로 10년 전 2.7%에 그쳤던 것을 생각해보면 10년 동안 10배 증가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 비중을 2025년까지 5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경기 부양을 해야한다면, 인프라 정책을 펼쳐야 한다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투자를 집행 중이며 추가적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1~5월 신규 증설한 발전 설비 가운데 재생에너지 설비가 82.1%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돈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올해 3월 진행된 양회에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방안과 안정적인 인프라 투자를 함께 명시하면서 전반적인 에너지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의 저 탄소화 전환, 대형 풍력/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건설, 전력공급 패키지 계획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 시켜줬다. 중국 클린 에너지의 대표주자는 태양광과 풍력이다. 해당 산업을 골고루 포함한 TIGER 차이나 클린에너지 SOLACTIVE ETF에 수혜가 기대된다.
더 반짝반짝 빛나는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의 대표주자는 태양광과 풍력이다. 중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도 태양광과 풍력인데, 우선 태양광부터 살펴보자. 올해 1~6월까지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30.9GW로 전년비 137% 늘어났다. 6월에는 7.1GW가 늘어났는데, 지방정부의 지원책이 본격적으로 숫자에 나타난 5월부터 전년비 100%를 넘는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올해 연간 설치 용량이 100GW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1년 당시 호황을 보였다고 평가받았던 연간 55GW보다 약 2배 정도 많은 태양광 패널이 중국에 설치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중국 태양광협회는 올해 보수적으로 봤을 때 태양광 신규 설치 수요가 지방정부와 국영 에너지 기업들에 힘입어 최소 75~90GW, 많게는 108GW로 전년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태양광 모듈 수출 역시 20년 이래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유럽이 중국 태양광 모듈을 본격적으로 수입하고 나선 것이다. 2022년 상반기(1월~6월) 중국 태양광 모듈 수출은 78.6GW에 달하며 전년비 74% 늘어났다. 2022년 5월 기준 중국이 수출하는 태양광 모듈 중 62%를 유럽이 차지한다. 2021년 중국 수출 중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이 46%였던 것을 생각하면 16%가량 늘어난 것이다. 5월까지 유럽이 수입한 중국의 태양광 모듈은 약 33.3GW로 전년 동기간 대비 144% 늘어났다. 2021년 당시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유럽 수출량이 더 늘어날 기세다. 중국 내 신규 태양광 설치량도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유럽 向 수출도 대외적인 변수가 급변하지 않는 다면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씽씽 불어라 중국의 해상 풍력
보통 중국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야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태양광이지만 사실 중국은 태양광 못지 않게 풍력에서도 남다른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2021년 기준 전세계 풍력 터빈 Top 10 업체 중 6개가 중국 업체일 정도로 글로벌 풍력 클린 에너지 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은 대단하다. 2021년 대비 2022년 중국 풍력 설치량이 약 1.5배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글로벌 존재감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풍력 시장은 미리 공개입찰을 통해 프로젝트 비딩을 하는데, 현재 예상되는 수요만 올해 연간으로 90GW(+58% YoY)다. 올해 상반기 풍력 설치 수요는 57GW로 작년 한해 동안 설치된 양을 이미 6개월 만에 뛰어 넘었다.
글로벌 트렌드가 해상 풍력으로 이동하면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는데, 중국 내 해상 풍력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 업계 내 이목을 끌었다. 평균적으로 해상에서 부는 바람의 풍속이 육상에서 부는 바람 풍속보다 빠르고 풍력 밀도가 해상이 더 좋은 경우가 많아 발전 효율이 더 좋다. 그리고 한정된 부지 내에서 설치해야하는 육상 풍력에 비해 땅 문제가 없는 바다에 설치하기 때문에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중국은 이러한 해상 풍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해상풍력 설치량은 약 22GW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상 풍력의 설치량을 2025년 53GW까지 만드는 것이 중국의 목표다.
해상 풍력의 기술력은 간단하게 얼마나 큰 터빈을 만드는지에 따라 평가된다. 중국은 내년부터 전세계 에서 가장 큰 터빈을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미국 GE가 12~14MW 용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기를 만들었다. 이에 맞서 작년 여름 밍양 스마트 에너지가 발표한 용량은 16MW였다. 물론 상용화 계획은 2024년 이지만 용량은 2만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이다. GE의 터빈이 한번의 회전으로 이틀 동안 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감당할 수 있는 양이라고 알려졌으니, 중국 업체들의 해상풍력은 더 높은 효율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셈이다.
TIGER 차이나 클린에너지 SOLACTIVE ETF
앞서 언급한 내용들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높은 상품을 꼽아보자면 TIGER 차이나 클린에너지 SOLACTIVE ETF다. TIGER 차이나 클린 에너지는 앞서 언급한 태양광과 풍력 대표 업체들 그리고 다양한 클린에너지 기업들을 포함한다. 최근 우상향 하는 모습을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와 2023년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만큼 중국에 투자한다면 차이나 전기차 못지 않은 성장성을 가진 상품이라 볼 수 있다. TIGER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를 보면 태양광 패널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밸류체인 내 글로벌 대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의지와 고유가 현상으로 인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가 중국 태양광 & 풍력 산업 데이터에 나타나면서 남아있는 2022년, 눈 여겨 볼 만한 상품으로 TIGER 차이나 클린에너지 SOLACTIVE ETF를 소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2-0384호(2022.08.26~2023.08.25)
상품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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