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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테슬라를 알았더라면..."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봤을 텐데요. 남보다 한 발 앞서 유망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가 5월 17일 상장합니다. 이 상품은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101~200위 기업에 분산투자하는데요. 미국 최상위권 진입을 앞둔 차세대 유망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선견지명’ 투자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상위권 혁신성장주들의 인큐베이터 '나스닥 넥스트 100'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나스닥 증권거래소에는 3,000여 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는데요. 벤처 기업을 위한 시장답게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 회사들이 상위에 랭크돼 있어요. 우리가 잘 아는 'NASDAQ 100'은 시가총액 상위 100위 기업을 의미하고, 'Nasdaq Next Generation 100'은 차세대 100위 기업, 즉 101~200위 기업을 뜻합니다. 추후 나스닥 100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100개 종목을 타겟으로 하며, 금융 부문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에요.
2010년 이후 매년 2~9개의 나스닥 넥스트 기업이 나스닥 100에 진입했는데요. 2010년 넷플릭스, 2013년 테슬라, 2020년 도큐사인 등이 대표적이에요. (자료_Nasdaq, Bloomberg)
투자 포인트 1. 나스닥넥스트 100 가능성에 선제 투자한다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최상위 그룹(Nasdaq 100) 대신 굳이 차상위 그룹(Nasdaq Next Generation 100)에 투자할 이유가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3가지 투자 포인트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나스닥 100 지수 편입 전 더 높은 성장성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Nasdaq Next Generation 100에 해당하는 종목들은 Nasdaq 100 지수 편입 전에 1년 동안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넷플릭스의 편입일 전 1년 수익률은 234%, 테슬라는 272%, 도큐사인은 219%를 기록했죠 (자료_Nasdaq, Bloomberg)
2010년 이후 주요 Nasdaq 100 편입 종목들의 편입일 전 1년간 수익률은 평균 약 140% 수준인데요. 결승선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다하는 운동 선수처럼, 나스닥넥스트100 기업들의 엄청난 노력이 수익률에 나타난 셈이죠. 나스닥 넥스트 100에 투자한다는 것은 꾸준히 실력을 쌓은 2군 선수의 잠재력에 배팅을 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투자포인트 2. 적극적인 M&A 투자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둘째, 성장을 위한 투자입니다. Nasdaq Next Generation 100 종목들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R&D에 많은 투자를 집행하고 있어요. 이들의 평균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Nasdaq 100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입니다.
활발한 R&D 투자는 시간을 두고 매출성장률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가파른 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2022년을 제외하면, Nasdaq Next Generation 100의 매출성장률은 Nasdaq 100을 넘어서고 있죠. 두 지수 모두 상위 10종목의 2021~2024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평균 16%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자료_Bloomberg)
투자포인트 3. 골고루 분산된 중소형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세 번째 투자 포인트는 중소형주의 약진입니다. Nasdaq Next Generation 100은 우열을 다투는 중소형주의 집합체인 만큼 구성 종목 간 비중과 섹터 비중이 고른 것이 특징이에요.
Nasdaq 100 지수의 경우 상위 10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하지만, Nasdaq Next Generation 100은 20% 수준이에요. 1위 비중 또한 Nasdaq100의 애플은 전체의 18%, Nasdaq Next Generation 100의 트레이드데스크는 2% 내외입니다. 결론적으로 Nasdaq Next Generation 100 지수는 다양한 기업에 골고루 분산투자하는 만큼, Nasdaq100 대비 개별 종목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중소형주들은 대개 변동성이 높은데요, 지수로 투자 시 변동성을 개별 종목 투자할 때보다 낮출 수 있답니다. Nasdaq Next Generation 100지수를 구성하는 개별 종목들의 지난 1년간 변동성 평균값은 약 46%고 지수로 투자 시 변동성은 23.5%입니다. (기준일 2022.4.30)
또 미국의 중소형주 이익 수준은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줄어들면 이들 중소형주의 이익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세대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 100 ETF' 상장
성장 잠재력을 가진 유망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는 Nasdaq Next Generation 100 Index PR (NGX Index)를 기초지수로 합니다. 나스닥거래소 상장 종목 중 금융 섹터(ICB 기준)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 101~200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편입하며, 개별 종목 비중을 4%로 제한합니다.
섹터별로는 IT(38%), 헬스케어(20%), 통신서비스(13%), 자유소비재(13%), 산업재(9%) 순이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8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기준_2022년 4월 22일)
상위 기업으로는 온라인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트레이드데스크(TRADE DESK INC.), 여행 전문기업 익스피디아(EXPEDIA GROUP INC.), 데이터플랫폼 기업인 몽고DB(MONGODB INC.), 제약회사인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 농촌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트렉터 서플라이(TRACTOR SUPPLY COMPANY) 등이 있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는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Invesco NASDAQ Next Gen 100 ETF (QQQJ)’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합니다. 하지만 국내 계좌에서 투자하는 만큼 역외 ETF보다 편리한 점이 많아요. 한국시장 개장 동안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고, 원화로 거래하기 때문에 환전이 필요 없으며 투자 비용도 아낄 수 있어요. 또 연금계좌에도 편입 가능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미국 중소형주 투자를 고려한다면? 앞으로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를 활용해보세요!
미래에셋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2-0184호 (2022.05.09~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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