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인 CATL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1,000억 위안(약 18조원)으로 전년대비(YoY) +56%의 성장률을 보였어요. CATL은 세계적인 배터리 셀 기술력으로 본토는 물론 해외 기업들에게도 인정받으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인 BYD 또한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399.5억 위안(+67% YoY), 68.9억 위안(+145% YoY)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어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내수시장과 유럽 시장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경쟁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독보적·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중국 전기차 기업 미국이 중국 전기차 산업을 강력하게 견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것은 단연 중국 기업들입니다.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배터리 시장 역시 CATL이 1위, BYD가 2위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중국 외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도 CATL이 LG엔솔을 맹추격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CATL은 본토는 물론 해외 전기차 기업들에게도 실력을 인정받으며 해외 수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에 주력하면서, 전기차 시장은 물론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까지 장악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경쟁력이 커질 전망이에요. 엄청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 중 중국 전기차 시장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데는 엄청난 규모의 내수 시장이 뒷받침됐기 때문인데요. 중국 정부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적극적으로 전기차 보급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1년 이미 전기차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고, 2025년에는 전체 시장의 50%를 넘어서며 전기차 세대 교체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배터리 산업의 경우 과거 삼원계 배터리 위주였던 구조에서 최근엔 LFP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CATL 등 중국 배터리 기업은 최근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를 개선한 LFP 배터리를 속속 선보이면서, 전기차 수요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머잖아 가격과 성능을 모두 갖춘 중국산 LFP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전기차 산업 경기 지난해 리오프닝 이후 중국 내수 시장은 기대만큼의 소비 증가를 보이고 있지 못하지만, 중국 내 전기차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고, 중국 전기차 기업들 또한 신형 모델 출시와 가격 인하 및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어요. 그 결과 올해 7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75만대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중국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해외 수요까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부상한 ‘탈산소’ ‘탄소중립’ 기조에 힘입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은 이미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데요. 올해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수출 1위에 올랐습니다. 상반기 중국 자동차 수출은 214만대로 전년대비 +76% 상승했어요. 특히 중국산 테슬라와 BYD, 상해자동차 등 중국 전기차에 대한 해외 수요가 크게 늘면서, 중국은 ‘자동차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반기 중국 전기차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내수시장부터 알아볼까요? 내수 시장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 진작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중국 정부는 ‘자동차·가전’ 등 내구재 소비 진작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자동차·가전 소비 촉진에 관한 조치'를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또 중국 상무부를 비롯한 경제부처 13곳에서도 가계 소비진작 정책 11개를 발표했고, 각 지방정부도 잇달아 전기차 구매 시 세금을 감면해주는 정책을 발표하고 있어요. 여기에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연초부터 가격 인하와 프로모션을 단행해 전기차 수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또 2023년 하반기에는 BYD, NIO, Li Auto 등의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줄줄이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전기차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은 하반기 해외 수출 전망을 알아볼까요? 중국 전기차 기업의 해외 수출 전망도 매우 밝은 상황입니다. 중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지역은 유럽인데요. 2021년 22%에서 2022년 26%, 2023년 39%로 꾸준히 수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요. 전기차 또한 유럽 점유율이 가장 높아 2023년 전체 전기차 수출의 50% 이상을 유럽이 차지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강한 견제를 받는 대신 유럽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계속 늘려가고 있어요. 중국 전기차는 높은 원가 경쟁력과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수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뿐 아니라 배터리 시장 또한 수출 증가가 기대됩니다. 중국산 배터리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데요. 해외 전기차 기업들은 중국산 배터리를 채택해 완성차 가격을 낮춤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어요. 테슬라, 벤츠 등은 이미 CATL의 배터리를 탑재했고, 유럽의 전기차 기업들 또한 중국산 배터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호실적과 함께 하반기 반등이 기대되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먼저, 대표 상품인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리튬, 코발트 등의 원자재 기업부터 배터리 소재 기업, 베터리 셀 기업, 전기차 부품 기업, 완성차 기업에 이르기까지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앞서 소개한 글로벌 1위 전기차 기업 BYD와 배터리 1위 기업 CATL 비중이 약 10%로 구성되어 있고, 각 밸류체인 1위 기업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팬데믹 이후 가격이 크게 하락한 만큼, 시장 반등 시 투자 매력도가 더욱 높은 상황입니다. 지난 8월 29일 상장한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도 주목해보세요.이 상품은 글로벌 혁신 성장 테마 내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인데요. 차세대 모빌리티 테마에 CATL과 BYD가 포함되어 있어요. 10개의 블루칩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만큼 종목별로 1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TSMC, 테슬라, 일라이랄리 등 성장 주도주에 함께 투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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