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이 어떻게 될까? 경제, 금융뿐만 아니라 대선까지 앞두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루는 2년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하고 하루는 떨어지기도 하고 상승 저력을 보여줬던 작년 말과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 미국의 추세적인 하락, 상승, 횡보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있어 더욱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2024년 미국 투자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다. 일단 가장 먼저 금리 인하기에 돌입하기 전 금리 동결 구간을 지나고 있다. 앞으로 연준의 의견이 바뀔 수도 있고 FOMC에서 매파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금리를 더 이상 인상하기는 무리다. 21년만에 최고치를 찍은 기준금리 수준을 천천히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금리 동결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지만 금리를 인하를 시작한 후 투자하면 늦는다. 그리고 두 번째 미국 경제는 연준이 의도했던 대로 경제가 연착륙 할 것으로 보인다. 통화정책이 2023년 미국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lag가 생겼는데, 2024년에 해당 부분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최근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는 내년에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미국 자산 중에 어디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일단 채권과 주식은 보통 반대로 간다고 하지만 올해는 채권과 주식 모두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듯 하다.